20250316 야곱! 라반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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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5-03-21 18:54본문

야곱! 라반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다(창31:1-13)
오늘 창세기31장에 등장하는 야곱을 통해 오늘 부활절 맞이 나에게 준비할 것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복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1. 능력보다 사랑을 구하고 준비하라
야곱이 삼촌 집에서 20년을 종으로 삽니다.
삼촌 라반에게는 두명의 딸이 있었는데, 야곱이 삼촌의 딸과 결혼을 합니다.
큰 딸 레아하고 먼저 결혼하였는데, 레아는 4명의 아들을 낳습니다.
작은 딸 라헬은 2번째 부인인데 이 때 당시 아들을 하나 낳았습니다.
그 아들 이름이 유명한 요셉입니다.
고대 근동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나, 능력은 아들 생산에 비례하였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레아는 아들 4을 낳았으니 능력자입니다.
반대로 아들 하나 낳은 라헬은 무능력자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레아가 모든 순서에서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능력자 레아보다 무능력자 라헬을 우선하고 더 챙깁니다.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 고향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고자 결정할 때
의논의 상대로 먼저 생각하고 부른 사람은 라헬이었습니다.
야곱은 능력보다 사랑을 더 귀히 여겼습니다.
야곱이 사랑한 여자는 능력자 레아가 아닌 무능력자 라헬이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능력보다 사랑에 더 가치를 두고 사랑을 선택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철저하게 능력 우선의 시대입니다.
물질우선 능력우선으로 견고하게 짜여진 이 세상에서 능력보다, 물질보다
사랑에 더 가치를 두고, 물질이나, 재능보다 믿음을 앞세워
사랑과 믿음을 택하여 살아가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오늘 우리들은 사랑을 우선한 믿음의 조상 야곱의 후예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부활절을 앞두고 준비해야 될 주님의 명령이라 여깁니다.
2.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는 겁니다.
야곱이 형의 화가 풀리면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어느덧 타향살이 세월이 20년이 되었습니다.
20년간 삼촌 라반의 집에서 종살이하며 살던 야곱이 급히 라반의 집을 떠나 고향 가나안으로 가려고 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①1절, 라반의 아들들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재산을 도둑질해서 부자가 되었다 하는 소리를 듣게 된 겁니다.
②5절, 야곱을 대하는 삼촌 라반의 얼굴과 눈빛이 전과는 달라진겁니다.
③13절, 너의 출생지 가나안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어서입니다.
야곱이 20년동안 삼촌집에서 종처럼 일했습니다.
삼촌은 야곱의 불리한 상황을 알고 조카 야곱을 부려 먹습니다.
일을 시키면서도 약속한 임금을 10번이나 속이면서 제대로 주질 않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억울하게 살아가는 신세였지만,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 생명을 지켜주시고,
더 나아가 재산까지도 크게 불려주셨다고 고백을 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억울한 환경에서도, 나의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
나를 버지지 않고 함께하시면서 복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고백하며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야곱은 젊은 날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삼촌집에서 종으로 살았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분노와 복수를 피하여 삼촌집으로 도피했습니다.
형의 돌봄이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원수가 되어 젊은 날을 떠어져 살아갑니다.
삼촌인 라반의 집에 가서 안식을 얻고자 하였지만
오히려 학대와 생명의 위협에 불안한 상황에 처하게 된 야곱이 의지하고 가야 할 길은??
하나님뿐이고,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우리인생의 피난처, 우리 삶의 안식처, 우리 인생의 구원자, 축복자는 하나님뿐인 것을 기억하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의 언약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삶의 중심을 두고 살아가는 신앙을 준비하는 복된 성도 되시기 바랍니다.

3. 신앙고백, 결심을 준비하자
형 에서의 살기로 인해 야곱은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홀로 삼촌 집이 있는 하란을 향해 먼 길을 떠납니다.
하란으로 가는 도중에 벧엘이라는 곳에서 노숙을 하게 됩니다.
돌을 베개삼아 잠을 자던 중에 꿈에서 천사가 나타나 하늘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하는 것을 보고 또 하나님의 음성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나는 너의 조상 아브라함을 돌보아준 하나님, 이삭을 돌보아준 하나님이다.
너가 누워 있는 땅을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너이 자손이 티끌처럼 많아질 것이다.
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이 당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너의 자손 덕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가 어디로 가든지 지켜주고,
너를 다시 이땅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
입니다.
야곱이 잠에서 깬후 몹시 두려웠지만, 이곳에 하나님이 계셨구나, 여기가 하나님의 집이다 하면서
베게 삼아 잔 돌을 세우고 기름을 붓고 그 땅 이름을 벧엘이라 하고
주님이 약속하신 대로 해주시면 주님은 저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고,
이 작은 돌이 주님의 집이 될 것이고, 제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하고 신앙고백을 하고 결심을 합니다.
야곱이 꿈에서 만난 하나님을 위해 한 것은 배게로 사용한 돌을 세워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 대하여 말씀을 이루어주신다면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제게 주신것에서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한 것뿐이 없습니다.
정말 어려울 때 한 작은 신앙고백이고
자기 안전을 위한 작은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삼촌의 거짓과 위협에서 야곱을 지켜주시고,
야곱이 땀흘려 일한 댓가를 삼촌은 안주려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재산을 크게 부요캐 하여주시고,
야곱으로 하여금 위기의 순간에 다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도록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기도, 작은 결단, 작은 정성, 작은 헌신일지라도 기뻐 받으십니다.
다윗의 물맷돌 하나, 모세의 지팡이, 어린아이의 오병이어,
선지자를 대접하는 과부의 떡 부침 한그릇을 받으시고 풍성하게, 넘치도록 베푸심을 기억하십시오.
쫓기는 야곱처럼, 베개를 삼고 이슬 맞으며 자야 되는 가진 것 없는 야곱처럼
큰 무엇을 드릴 수 없고, 대단한 기도나 엄청난 헌신을 할 수 없을 지라도,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을 나의 구원자 내 생명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주님께서 축복하신 것을 주님께 드리기 원한다고 결단하고 결심하는
신앙을 준비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적용>
1. 당신은 십자가 사랑을 알고 사랑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사랑 우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당신은 고난중에, 혹은 중요한 일을 결정할때 하나님말씀에 근거하여 결정하고 행동하십니까?
3. 당신은 부활절에 주님을 위한 어떤 정성과, 마음을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