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너의 기도를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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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5-02-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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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기도를 살려라(마가복음 11:12~25)


교회가 놀라운 부흥을 이루는 길,

성도가 메마르지 않고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야기는 3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베다니라는 마을로 가시는데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무화가 나무 열매를 잡수시려고 가까이 갔더니 잎사귀는 많은데 

열매는 하나도 없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무화가 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두번째는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셨는데 성전 앞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꾸짖고 장사판을 엎으시고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라는 말씀을 듣고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이 화가나서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세번째는 

예수님이 저주한 무화가 나무를 다음날 제자들이 가서 보니 무화가 나무가 말라서 죽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너의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라 그러면 그대로 이루어 주신다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이 세가지 이야기는 사실 하나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관통하는 핵심은 교회가 할 일, 성도가 할 일입니다.


할 일이 무엇일까요?  2가지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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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생입니다.

이때 당시 예루살렘은 유일하게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계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처소,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 하나님의 집에서 돈을 바꾸어 주고(환전), 돈을 받고 소나 양을 파는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면 어디서 살든지 예루살렘까지 가야 하는데 

제물로 드릴 소나 양을 멀리서 끌고가기 어려우니 편리를 위해 돈을 받고 소나 양을 팔았습니다. 

또 다른 돈으로는 안되고 이스라엘 돈인 세겔로만 헌금을 드려야 했기에 외국 돈 가져오면 환전을 해주었습니다.

자아사와 환전으로 엄청난 이윤을 남기게 되는데, 장사하고 환전하도록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임대를 해서 많은 수익을 올립니다.


장사하고 환전하는 행위... 편리하고 쉽게 제사를 드리도록 한 조치였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편리를 위한 것이지 

하나님의 교회가 해야 할 본질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사람의 편리를 위한, 나의 이익을 위한 신앙생활을 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신앙생활을 할 것인가? 

성경은 선택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교회는 장사해서 이윤을 남겨 운영되는 기관이 아닙니다.

또 교회는 성도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사는 법, 세상에서 이익을 많이 남기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곳도 아닙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의 수고로 세워지는 주님의 집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랑의 헌신, 섬김의 희생을 가르쳐 희생하고 헌신하는 삶을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실천하도록 이끌고 돕는 게 교회가 할 일입니다.


세상은 돈이 주인이고, 권력이 주인인 것처럼 여기고 돈과 권력을 추구하며 살지만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오늘 우리를 죄악과 사망에서 구원해주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성도의 주인, 내 인생의 주인은 주님이신 예수님입니다.


교회의 시작은 죄인들을 사랑하여 구원하시려고 오신 예수님의 땀과 눈물, 그리고 십자가 고난, 피 흘림의 헌신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헌신을 살려내야 교회가 살아납니다. 

희생하는 성도는 신앙이 크게 자라나고,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됩니다.



금전적인 이익, 권력적인 이익, 이기적인 이익, 인간이익을 위해서 신앙생활하게 되면 가슴이 메말라지고 강팍해져, 욕망이라는 병이듭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돈이냐 하나님이냐?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두 주인을 섬기는 삶은 피곤하고, 지치고, 메말라져서 결국 죽습니다.

돈보다 권력보다 인간적인 이익보다 하나님을 따르고 섬기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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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회, 축복 가득한 좋은 교회는 

희생하고 헌신하는 성도가 많은 교회가 좋은 교회 축복받은 교회입니다.

성도들의 헌신, 성도들의 땀, 성도들의 눈물, 성도들의 헌금으로 운영되는 교회입니다.

우리교회는 십자가 희생, 사랑의 헌신이 많은 성도들로 가득 찬 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메말라 죽은 교회가 아닌 살아 움직이는 생명 가득한 교회 되기를 축복합니다.


잎사귀만 많고 열매가 없는 무화가 나무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만 하고 희생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지만 마음이 메마른 이기적인 성도를 상징합니다.

겉모양은 그럴싸한데, 삶의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신자의 모습입니다.


희생은 교회를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메마르지 않고 늘 물댄동산같은 풍성함을 유지하게 해주는 비결입니다.


교회만이 아니라 가정도 희생으로 든든하게 세워진다고 여깁니다. 

자기이익을 내려놓고, 자기 편리를 뒤로하고 희생의 본질을 추구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기 원하신다면 

꼭 주일을 드리는 시간의 헌신, 봉사와 섬김을 통한 사역의 헌신, 십일조와 감사를 통한 물질의 헌신을...

뒤로 미루지 마시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 보십시오...




적용>

1. 당신의 삶은 기쁨과 감사로 풍성한 상태입니까? 아니면 강퍅하고 메마른 상태입니까?

2. 왜 그런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해보십시오.

3. 당신은 교회와 다른 영혼에 대한 시간, 재능, 물질의 봉사와 헌신을 규칙적으로 행하고 있습니까? 나누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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