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시키고 쓰시는 하나님 (수 1:1-9) 

모세는 40년 쓰임받기 위해서 80년이란 긴 세월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영도자가 된 여호수아도 30년 쓰임받기 위해 40년을 준비했습니다.

예수님도 사역하시기전에 이미 10대때부터 준비된 삶을 사셨습니다.

10대때 성경학자들과 마주앉아 성경을 풀이하였으니 그 준비됨이 매우 빨랐음을 알수 있습니다.

또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으며, 

목수였던 아버지의 일을 도와 함께 일했음을 4복음서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훈련시키시고 쓰십니다

모세는 40년동안 세상이라는 왕궁에서 성실하게 기초학문를 갈고 닦았습니다.

또 겸손과 온유함과 인내와 엎드려기도하는 법을 40년 광야속에서 습득하였습니다.

여호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이렇게 잘 훈련된 모세 밑에서 40년동안 보고 듣고 배웠습니다.

여호수아가 보고, 듣고 배운 자리는 광야라는 험난한 환경이었습니다.

수 많은 적들과 싸워야하는 전쟁통이었습니다.

광야를 헬라어로 미드바르 라고 합니다.

뜻은 “아무것도 없음” 생존불가능을 뜻합니다.

다바르는 말하다, 말씀하신다 라는 뜻입니다.

다바르라는 말에 엠이 붙으면 미드바르가 됩니다.

결국 광야는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이 됩니다.

모세, 여호수아, 예수님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광야에서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광야는 표면적으로 고난, 고통이지만, 영적으로는 살아계신 주님과 만나는 거룩한 지성소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환경이 나쁘다고 꼭 안되는건 아닙니다. - 가난 때문에 겸손해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환경이 좋다고 꼭 잘 되는것도 아닙니다. - 풍요로움으로 교만하고 타락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자세, 태도입니다. 그래서 태도를 믿음이라고 합니다.

할 수 있다, 하면된다라는 능동적인태도, 고난중이라도 듣고, 보고, 배우려는 태도가 중요한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광야 기간동안 

철저하게 여호아 신앙을 배웠습니다.

승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분께 매달려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능력이 되는가를 

광야와, 전쟁이라는 절박한 현장에서 깨닫고 난 후에 오늘 이렇게 지도자가 된겁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수아가 살던 시대와 현대 시대상황에는 많은 변화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훈련되고 준비 되어야 쓰임받는다는 겁니다.

훈련시키고 쓰시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원칙입니다.

훈련되고, 준비된 자에게 하나님은 승리를 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실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 교회가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된 터전이 되게 하려면

마땅히 우리도 준비해야 합니다. 훈련되어져야 합니다.

무엇을 훈련하며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하나님 제일 신앙입니다. 

모세를 부르시고 여호수아를 부르신분,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분,

훈련시키시는 분 다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하신다, 라는 오직 하나님 신앙입니다.

둘째는 믿음준비입니다.

죽고사는 것, 먹고 마시는 것, 이기고 지는 것 다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믿음입니다. 

고난의 환경을 뛰어넘어 승리케하시는 분 하나님이십니다.

끝으로 말씀 순종훈련입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훈련의 목적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말씀에 굴복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매일성경일 읽으십시오. 하루에 한 장이라도, 큐티, 목장모임, 일인일사역

우리의 강팍한 마음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말씀뿐이다.

말씀만이 우리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갤 수 있고, 새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끝으로 

여호수아가 생활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처럼

가정은 믿음훈련 장소입니다. 또 학생은 학교에서, 직장인은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보고, 듣고 잘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훈련되고 준비되니까 모세, 여호수아 모두 위대한 영도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노 크로스 노 크라운

십자가 없이 부활없습니다, 훈련, 준비라는 대가를 치룬자가 면류관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적용> 모든 신앙 생활의 목적은 내 꿈의 실현이 아닌 하나님께 순종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내 계획을 접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일을 고백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