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억하라 - 7월 주제 “영적훈련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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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3-07-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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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억하라 (신8:1-10)


7~8월은 영적훈련과 성장의 달입니다.

“훈련없이 성장 없고, 성장없이 열매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은 바캉스와 여행의 계절로 여기고 시간을 보내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은 영적 훈련과 성장을 목표로 시간을 보내는 계절입니다.

여름이 지나면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추수의 계절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조사를 보니까 65세 이상 중에 10/1 치매환자라고 하는 보고서를 본적이 있습니다.

치매? 후천적인 병으로, 지능이 없어지고, 경험한 것이 생각에서 사라지고, 정신이 없어지는 병입니다.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다시 생각나고 깨닫게 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①운동 ②음식 ③책읽기 ④관계와 소통

4가지를 규칙적으로 훈련하고 지키고 살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적인 치매입니다.

영적인 치매는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말씀을 생각하지 못하고, 받은 은혜를 까맣게 잊고 딴 생각에 빠져 사는 것입니다.  


육체의 치매는 보통 나이가 들어서 옵니다.

그러나 영적인 치매는 나이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라 했습니다.

광야는 가장 힘든 장소입니다.

광야는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광야는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곳입니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손내밀대가 없는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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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편하고 좋은 길이 있었지만,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과거 이스라엘 백성만 아니라, 바울사도도 하나님의 일군으로 세우기 전에 

먼저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모세 역시 광야 80년 세월을 보냈고,

예수님도, 일부러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지금 우리도 광야에 있습니다.

지금 경제의 광야에 있습니다. 

질병의 광야에 있습니다.

자녀양육의 광야에 있습니다.

부부사이에 광야가 있는 분도 있을 겁니다.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신앙의 광야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광야를 지금 지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있기에 도와 달라고 손을 내밀고 싶은데.

손을 내밀어도 광야이기에 손을 붙잡아줄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그때, 그 광야에서 고통만 기억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기억하면 광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모자람이 없도록 풍성하게 번성하며, 살도록 회복시켜주시기 때문입니다.


광야로 이끄신 이유는

-훈련시키고 단련시키려고 광야로 이끄신 겁니다.

광야는 영적 훈련소입니다.

광야에서 연약하고 부족하고, 도움이 절대 필요한 어린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훈련입니까?

-하나님을 기억하는 훈련입니다.

나는 작고 어리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배하는 훈련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최고의 훈련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는 훈련입니다.

먹을 양식, 먹을 물을 구할 수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시고, 생수를 

주시고 메추라기 고기를 주셔서 배불리 먹고 마시게 하셨습니다.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안전하게 먹고 마시는 축복은 음식이 주는게 아니고,, 좋은 환경이 주는 게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순종함으로 거저 받는 축복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하시려고 이끄신 겁니다.

자기를 앞세우면 교만이고, 하나님을 앞세우면 겸손이 됩니다.

자기를 높이거나, 자기를 자랑하는 것은 우상숭배와 같은 겁니다.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들어가 젖과 꿀이 흐르는 넘치는 축복을 받았을 때에도 자연환경이나 나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배불리 먹고 마시고 누리며 감사하게 하려는 훈련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알라고 하십니다.


훈련은 성장과 성숙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풍성하고 좋은 열매를 얻는 방법은 광야 훈련입니다.


기억은 오감을 통해서 더욱 확실하게 기억됩니다.

귀로는 듣고

눈으로는 집중하고, 

입으로는 따라하고, 

자세는 바른 자세로, 

마음은 간절함으로 설교자와 말씀을 대할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70-80프로를 잊는다고 합니다.

반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광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확실하게 드러나게 해주는 최고의 환경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울 때 계산하려 말고, 이해하려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믿고, 예배해야 합니다.

고통스러워도 말씀을 받아먹고,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해준거 무슨 약인지 자세하게 모릅니다.

그러나 처방한대로 믿고 먹으면 병이 낫고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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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 길이 광야입니다.

광야에서 작고 연약한 나를 발견합니다. 자기를 낮추며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쉽고 편한길에선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낮추는 게 불가능하고, 겸손할 수 없기에 말씀 순종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하나님의 은혜는 교만으로 높아진 나와는 멀어지고, 생명의 풍성함은 사라집니다.


전반기가 지나고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를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겸손하게 예배하고 말씀을 순종함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후반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당신은 고난을 만났을 때, 혹은 좋은 상황을 만났을 때에 먼저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주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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