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성탄준비 - 12월 주제 "축 성탄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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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12-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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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성탄준비 (마1;18-25) 

  

오늘 우리는 대림절 3주차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며 기다려야 할까요? 

  

오늘은 마리아의 남편이 되고,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가 되는 요셉을 통해 

축 성탄이 되도록 준비하고 기다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음성을 듣는 복된 성도가 되시 길 축복합니다. 

  



1. 은혜로 반응하라 입니다. 

마리아와 결혼하기로 약속한 요셉은 마리아가 잉태한 것을 알았을 때 요셉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19절에 마리아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려고 가만히 파혼하고자 했다 했습니다. 

  

마리아의 임신을 알고 요셉은 고민하고 갈등합니다. 

배신감에 복수를 하는 게 일반적인 반응인데 

요셉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이유는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께 거룩하고 진실하다는 겁니다. 

마리아의 임신은 하나님의 법에 충실한 요셉에게 의롭지 못한 겁니다. 

처녀의 임신, 약혼자의 임신은 의롭지 못한 것이기에 그 대가는 사형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요셉은 마리아를 사랑했습니다. 

사랑은 용서이고, 사랑은 오래 참아주고, 사랑은 친절이고, 사랑은 감싸주는 겁니다. 

요셉은 사랑하는 여인 마리아가 죽거나 다치거나, 상처 입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배신을 당했으면서도 원수를 갚지 않았습니다. 

분노하고 가슴이 터질 아픔이지만, 요셉은 자기보다는 마리아를 더 생각했습니다. 

  

분노, 폭력, 원망, 복수는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아니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문제를 더 확대시킬 뿐, 별 도움을 못 줍니다. 

대부분의 문제해결은 사랑과 용서, 긍휼함, 너그러운 자비로 포용함이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율법이냐 은혜냐 하는 말이 있는데, 

율법은 죄에 대한 징계, 징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은혜는 용서와 구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요셉은 율법보다는 은혜, 처벌보다는 사랑을 선택하고 반응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습니다. 

즉, 죄인들을 사형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죄인들을 사랑하고 용서하셔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 대속의 제물 되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하늘엔 영광, 우리에겐 기쁨과 평화의 소식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축 성탄이 되도록 나, 우리 공동체는 무엇을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을 아프게 하고, 상처 준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특별히 여러분의 가족들, 여러분과 가까운 분들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어떤 반응을 보이고 살아가십니까?? 

분노와, 원망, 복수심이 아닌, 자비와 긍휼,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준비하고 반응해주는 것이야 말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축 성탄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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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믿음으로 즉시 순종입니다. 

직업이 목수인 아주 평범한 청년 요셉이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로, 선택되어진 이유는 마리아와 동일합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약혼자 마리아가 임신한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 

갈등하고 번뇌할 때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의 수태는 성령으로 된 것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을 위한 섭리라는 예언을 듣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줄 지혜가 다 하나님께 있고, 성경에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게 되어지면, 나타나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①의로움입니다. 

의로움은 거룩함, 진실함이라 했습니다. 

창15:6, 약2:22-23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 했습니다. 

사람이 거룩해지고, 진실해지고, 정직해지는 길은 하나님을 믿고 은혜를 받을 때입니다. 

수련이나, 수양, 경건훈련으로가 아닌, 믿고 순종하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은혜를 사모하고, 많이 받아서 의로운 사람으로,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자기를 구별시켜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②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집니다. 

고전13장을 3번정도 정독 해보십시요. 

자기의 유익이나, 자기의 주장이 아닌, 상대방의 필요를 살펴서 부족한 것은 돕고 

연약한 것은 긍휼함으로 품어주고, 협박과 폭력이 아닌 용서와 사랑으로 사는 길로, 믿음의 길로 가도록 인도해주는 겁니다. 

성탄절은 예수님 사랑, 예수님의 구원을 내 입과 삶으로 널리 알려 사랑을 나누는 절기입니다. 

  

③즉시 순종입니다. 

요셉이 예수님의 생부로 선택되어진 이유는 

요셉은 말씀에 모든 것을 맡기는 순종의 사람이었기에 선택되어진 겁니다. 

마리아의 임신은 약혼자 요셉에게 엄청난 고민과 갈등 거리입니다. 

판단력이 흘려지고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런데,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의 임신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령으로 된 것이고,   

이미 구약성경에 예언된 것이다, 예언자들, 설교자들을 통해서 설교가 된 것이다 

하시면서 구약성경 이사야서7:14절 말씀을 들려주었을 때  

요셉은 시간을 끌지 않고 즉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입니다. 

또 예수님을 낳기 전까지 동침하지 않고 마리아와 자기의 순결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낳고 순종하여 이름을 예수로 하였습니다. 

  

요셉은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기에 아마도 고된 삶을 살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요셉은 평상시에 말씀 훈련, 기도훈련, 경건훈련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자기 감정과, 생각, 처해진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가 삶의 기준과 중심이 되어 하나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약속대로 오셨고,  

또한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뜻에 따라 진행이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을 방해하고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오심이 축 성탄이 되어질 것인가 아니면 

불편하고 부담되어 피하고 싶은 것이 될 것인가는 이제 우리의 몫, 나의 몫입니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의 계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이때 이것으로 영적 상태가 침체가 되고, 갈등과 상처로 슬픔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감사와 영광이 되기도 합니다. 

둘 중에 하나의 모습으로 분명 반응하게 됩니다. 

  

요셉처럼 즉시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세를 가지면 축 성탄이 되는 것이고, 임마누엘이 도우십니다. 

그러나 자기 중심적인 헤롯 왕처럼,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고 사는 

제사장과 서기관처럼 부담감 가지고 멀리하면 축 성탄은 되지 않을 겁니다. 



  

결론> 

예수님 오심이 다른 누구보다 구원받은 나에게, 우리 교회에 축 성탄이 되어져야 합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과 철저한 순종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이웃에게 사랑과 용서, 긍휼과 친절로 반응해야 합니다. 

요셉처럼 주님 나에게 이런 마음가짐, 이런 삶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은혜를 구하십시오. 

  

적용> 

-성탄절을 맞이하는 당신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골라보십시오 

불편, 짜증, 분노, 침체, 갈등, 부담, 피곤, 감사, 기쁨, 소망, 찬양, 경배, 영광 

-당신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계시로 받았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기를 원하십니까? 

믿고 순종하는 겁니까. 갈등하고 고민하는 겁니까, 거절하고 불순종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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