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사명자가 되자 - 9월 주제 “받은 사명에 충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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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평화교회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3-09-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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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사명자가 되자(요12:24-26)


9,10월달 주제는 받은 사명에 충성하자입니다.


오늘 말씀은 제자인 빌립과 안드레라에게 열매를 맺는 사명자가 되는 삶,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추수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었는데 여러분의 직분과 사명에도 풍성한 열매가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1. 빌립과 안드레라는 제자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둘다 고향이 갈릴리 바닷가 근처 벳세다입니다.

동향인데다 친근하고 가까운 사이였고 대화가 되는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제자로 부름받았지만 초기에는 똑같이 부정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이 빈들에서 배고파하는 사람들을 안탑깝게 여기시고,

빌립에게 배고픔에 있는 저들을 먹여야 되지 않겠느냐? 하실 때 

빈들인데 오천명을 지금 어떻게 다 먹입니까?

빵을 살 이백데나리온이라는 큰 돈도 없어서, 예수님께 못합니다, 안됩니다. 라고 한 사람이 빌립입니다.

그때 오병이어를 한 어린아이 에게서 받아 주님께 가져온 사람이 안드레인데,

안드레도 뭐 이것 가지고 이 많은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렇게 말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또 공통점은 안드레는 형 베드로를 전도해서 예수님께 연결시켜준 사람입니다.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연결시켜준 사람입니다.

일등제자라고 하는 베드로도, 탁월한 신앙을 가진 나다나엘도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님께로 전도해서 연결시켜주지 않았다면 불쌍한 인생으로 끝났을 겁니다. 


오늘도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에 헬라사람들이 이스라엘에 와서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을 때 예수님께 연결시켜준 사람들이 빌립과 안드레였습니다.

안드레와 빌립은 대화가 통하고 가까운 사람이어서 서로 협력해서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시켜주었습니다.    


빌립은 젊고 계산이 확실하고 똑똑했고, 반대로 안드레는 시골 어부의 작은아들이지만 대립되기 보다는 서로 가깝고, 잘 통하고 협력이 되는 사이입니다. 

전도가 잘되고, 교회가 부흥이 되려면 성도가 서로 가깝고 대화가 잘 통하고 협력이 되어야 합니다.

다 리더가 될 수는 없는 겁니다. 모든 분야에서 다 잘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또 일인자의 자리에 꼭 서야만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에게 있는 재능, 자기가 가진 자산으로 

누군가를 예수님에게 연결시켜주는 사람만 되어도 그 사람에게는 충분한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자기가 하려고하고, 나를 드러내려하고, 자기를 과시하려고하면 알곡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내가 아닌, 사람이 아닌 예수님께 연결시켜주는게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자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 교회로 목장에로 인도하는 것, 생명의 삶공부에 연결하는 것 

등, 다 구원을 베푸시고 축복하시는 예수님께 연결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든지 주님께 연결시켜드리면 우리의 사명은 충분히 열매를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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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땅에 떨어져 죽는 한알의 밀알같은 삶을 사는 겁니다.

구원의 길을 여시려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십자가가 지식을 자랑하고 지식이 많다는 헬라인이나, 율법에 묶여있는 유대인에게는 부끄러운 것이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에게, 우리에게는 십자가는 능력이요, 구원의 증표가 됩니다.

이것 말고도, 더 알아야 할게 있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에게 영광의 증표입니다. 

십자가희생, 헌신, 사명감당은 예수님을 예수님 되게 하고, 예수님을 영광되게 하는 길이었습니다.

또 하나님 아버지에게는 사랑의 증표요 우리에게는 순종의 증표입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 자체입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받으시고 힘내십시오.

아무것도 아닌 나, 죄악이 가득한 나를 구원하시고 특별히 천사도 부러워하는 직분주시고 사명을 주셔서 쓰시는 아버지께 순종하는 증표가 됩니다.

마태복음 16:24절에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 14장 26-27 에서는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열매가 풍성하게 되려면 먼저 땅에 떨어져서 죽어야 합니다.

땅에 떨어지는 것은, 낮아진다는 말입니다.

땅에 떨어진다는 것은 상승이 아니라 하강하는 겁니다.


떨어지고 낮아지고, 하강하는 것이 신앙생활에서는 무척 중요합니다.


올라가고, 높아지고, 상승하는 상태에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올라가고, 높아지고, 상승하는 인생곡선을 가진 사람이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부요한자, 지식이 많은자, 학벌좋은자, 능력있다고 하는자,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칭찬한다고 해서 가져다 쓰는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에서 하양 곡선을 그리고 낮고 낮은 이 땅에 떨어져 죽으심으로

그리스도의 직분, 사명을 감당하셨으며, 풍성한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떨어져 죽는 십자가 방법 말고는 영혼구원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라도 먼저 떨어뜨리고 사용하십니다.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된 것은 아버지의 평안한집, 친척들의 보호와 도움속에서 안락하게 살때가 아니라, 

가본적도 없는 광야로 내보내시고 수많은 연단과 훈련속에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공부 많이 하고, 안락한 이집트의 왕자로 있을 때가 아니라, 그가 살인자가 되고, 이집트 군대에 쫓기는 절망 가운데, 떨어진 삶이 되었을 때,, 

도망자가 되어 광야에서 완전히 자기를 낮추는 그때 직접 만나주시고 말씀을 듣게 하시고 영도자로 사용하셨습니다.

다윗도 형들과 아버지의 무관심과 무시속에서 학교도 다니지 못한채 양을 치고,  

무고하게 배신을 당하고, 살기 위해 미친척 해야되고, 광야에서 정말 인생 막장까지 떨어졌을 때 그가 하나님 은혜로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요셉도 색동옷 입고 편한자리에 있을때가 아니라, 정말 죽음의 골짜기 끝까지 인생이 떨어져 죽은자 같이 되었을 때 요셉을 높여주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명자입니다.

우리는 가지로서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불순종의자아, 인간적인자아, 자기드러내는 자아는 죽고, 십자가로 거듭난 생명으로 순종하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원리, 성경의 원리, 복의 원리는 다 떨어져서 죽어야 열매를 맺게 되는 원리입니다. 


한알의 밀알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한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바로 내가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죽이려고 하지 마시고 내가 죽어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낮아지게 끌어내리고 떨어지게 하려 하지말고 자기 자신을 낮추고, 주님께 온전히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죽음이 곧 새 생명이 되고 낮아짐이 영광이 되고, 떨어짐이 열매가 되고, 희생이 축복이 되고, 섬김이 기쁨이 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말씀 붙들고 여러분의 사명과 직분에 풍성한 열매 많이 맺으셔서 교회가 부흥되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도 축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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