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이고 진리의 말씀입니다. 

바리새파 사람중에 한명이 예수님에게 율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마22:34) 하고 물었을 때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시며 이것이 가장 크고 으뜸되는 계명이고, 

둘째 계명도 이와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시면서 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이 달려 있다’ 하였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은 추상적인데,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관계’를 잘 맺는 것으로 말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사람들에 대하여 아무리 뛰어난 말 재주와, 다양한 은사, 

성경지식을 가졌다 하여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관계를 좋아지게 하고 발전시키는 말과 행위가 아니라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합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교회 다닌 년수가 오래되고, 

교회 생활에 익숙하여 나름대로 신앙이 좋다고 여겼지만 

관계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다투고 미워함으로 

어린아이 신앙, 육에 속한 사람이라는 책망을 들었습니다.

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1. 무엇보다 먼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뜻을 관철시키려하기 보다는 상대 의견을 존중해주고, 배려하려는 태도가 선행 되어야 합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기꺼이 양보하려는 태도를 보임으로 관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2. 예의를 지켜주고 질서를 존중해주는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과의 다툼이나, 갈등은 큰 문제에서 기인되기 보다는 

예의를 무시한 말 한마디, 혹은 질서를 무시하는 개인 행동들 때문이라 여깁니다. 

교회생활이 다른 조직이나 단체와 다른 것은 머리되신 주님을 통해 질서를 중요하게 여기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바른 에티켓이 작동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동체를 섬기는 리더를 존중해주고, 리더의 인도를 기쁘게 따라주는 질서가 회복되면 

더 성장되고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3. 끝으로 관계를 더 발전되고 성장되게 하기 위해서는 소통하는 능력이 뒤 따라야 합니다. 

관계는 절대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나눔,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소통 관련 책한권 읽었다고, 강의 한번 들었다고, 

나이가 들었다고 쉽게 터득되지 않습니다.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공동체 속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는 강렬한 소망이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은 주님과 그리고 성도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인생 여정입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관계로 더 행복해 하고, 더 감사가 넘치는 인천평화공동체가 되어 봅시다.

  ^♥^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이광중 목사